킥스타터, 스마트폰이 옷을 입으면 드론이 되는 'PhoneDrone'

제목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을 다 해버렸는데요^^ 정말 말 그대로 폰이 드론이 되는 제품입니다. 위 사진으로만 보면 어떤 완성품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폰을 아래 사진처럼 끼우는 형식이에요. 그러니까 제품은 폰의 옷?인 것죠^^

이 제품을 보았을 때 가장 우려스러웠던 점은 내 비싼 폰을 잃어버리거나 망가지면 어떡하나였습니다. 하늘로 폰이 날라다니니까. 아마도 누구나 그렇겠죠?^^ 비싼폰의 경우 100만원 왔다갔다하는데 그 비싼 폰을 이런 드론 케이스에끼워 사용을 한다?ㅎㅎ 

이것에 대한 업체측의 설명은 일단 이렇습니다. 우선 제품에는 폰이 다치지 않게 안전한 장치를 했다고 합니다(아래) 뭔가 부드러운 소재를 쓴 것 처럼 보이는데 잘은 모르겠네요. 

그 다음에, 업체측에서 권유하는 것은 이 제품에 사용할 폰은 중고폰이나 좀 저가의 폰을 사용을 하라고 합니다. 대략 50불 내외로. 무슨말이냐하면 상품기획 자체가 비싼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이미 시장에 많이 나돌고 있는 저가의 폰이나 중고폰을 타깃으로 한 상품입니다. 

이런 경우 폰이 두 개가 되긴 하는데, 이 제품이 일단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한 번 보고 이 제품의 평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으면 합니다. 

소개동영상 부터 보실까요? 

영상을 보면 Follow me 기능이라든지 고도제한을 해서 한정된 공간안에서만 비행을 하게 한다든지 애플워치를 이용하여 셀카를 찍는다든지 하는 재미있는 기능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후에 개발자 API도 릴리즈 한다고 합니다. 

가격정보입니다. 좀 비싼 듯 보이네요. 

Shipping은 생각보다 많이 머네요. 2016년 9월입니다.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은데 일단은 비싼 폰을 저렇게 장착해서 날리는 사람들은 잘 없을테고 청상 업체측 말 대로 값싼 폰을 구매하던지 아니면 쓰다가 굴러다니는 폰을 재활용하든지 해야 할 것 같은데 시장에서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저가 폰의 경우 사진이나 동영상의 화질도 좀 우려가 되고요. 

하지만 이미 다 쓴 폰을 가지고 있고 또 중고폰을 구하기가 용이하다면? 역시나 선택은 고객의 몫! ^^ 

*킥스타터 링크: http://kckb.st/l/l6n2Up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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