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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이야기

킥스타터 일정잡기.

 

오늘은 킥스타터 준비부터 끝날때까지 모든 일정에 관하여 얘기해 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빨리끝나면 90일(약 3달), 조금 늦게 끝나면 4-5달 정도 걸린다. 이때 배송기간은 제외. 

 

일단 전체일정은 아래와 같다. 

 

변수는 제품개발일정이다. 준비를 할 때 적어도 working sample이 나와있다면 일은 순조롭다. 바로 동영상부터 제작을 해서 준비에 돌입하면 된다. 하지만 working sample을 아직 개발중이라면 일단은 기다려야 한다. 킥스타터는 적어도 working sample이 동영상에서 보여져야 프로젝트 승인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3D rendering같은 이미지는 킥스타터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승인검사 때 reject의 사유가 된다. 이건 상세페이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래는 킥스타터 준비 때 진행해야할 리스트들이다. 동영상제작 때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기때문에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기타의 리스트들을 별도 준비하면 된다. 

 

 

동영상, 상세페이지 그리고 법인정보 등의 등록이 끝났다면 이제 Project submit하면 된다. Project submit이란 킥스타터에게 우리 프로젝트를 승인요청하는 것이다. 킥스타터는 승인제이다. 

통상 3일이내 승인을 해준다. 특별히 킥스타터에서 규정하는 규정 외 품목이나 넣지 말아야 할 Contents등이 아니면 바로 승인을 해준다. 간혹 Reject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왜 Reject을 했는지 그 사유를 설명해준다. 그러면 그 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submit를 하면 된다. 

참고로 킥스타터는 영상이나 상세페이지 등 그 Quality는 보지 않는다. 제품설명이 어떻게 되고 이해가 쉬운지, 그래픽이 예쁜지 등 보지않는다. 다만 그들의 Rule상 위배되지 않는지만 본다. 

 

승인이 나면 이제 본격 펀딩을 할 준비를 해야한다. 언제 Launch 버튼을 누를지는 Creator마음이다^^

펀딩기간은 최대 60일까지 설정할 수 있지만 통상 30-40일 안에서 진행한다. 너무 오래하면 진이 좀 빠지는 것이 킥스타터이다. 평일 주말할 것이 없이 계속 돌아가고 또 시차가 큰 미국에서 진행되는 펀딩이기때문에 밤에, 새벽에 follow-up을 해야할 상황도 간혹 있다. 

 

아래에서는 펀딩시작 및 운영중일 때 주로 확인해야할 사항들을 나열해 보았다. 

킥스타터는 Cancel이 잦기때문에 전체적인 펀딩구도는 펀딩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Cancel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Backer들의 Message관리를 잘해야 한다. 물어보는 질문에 성의있게, 오해가 되지 않도록 답변을 잘 써 줘야 한다. 

 

 

펀딩이 무사히 끝났으면 이제 펀딩된 돈을 잘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우리가 할 일은 없다. 오로지 킥스타터에서 정산해서 보내주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수수료 5% 및 Handling charge를 빼고 주는데 통상 2주정도 걸린다. 이 과정에서 펀딩된금액의 많게는 5%, 적게는 2-3% 정도 다시 빠진다. 이유는 배커들의 카드한도라든지 또는 특정되지 않은 이유등으로 결제가 되지 않았기때문이다. 단가가 싸면 쌀 수록 이 확률은 보다 줄어든다. 

 

끝으로 배송이다. 킥스타터펀딩의 끝은 뭐니뭐니해도 배송이다. 배송에서 불만족스러우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당연한얘기다. 품질도 품질이겠지만 배송 그 자체도 매우중요하다. Backer들이 Tracking no.를 때때로 요청하곤하는데 그때그때 배송추적이 가능해야 한다. 따라서 준비과정에서 제품 단가대비 너무 저렴한 배송방법, 운송사는 비추다. 

 

킥스타터는 Survery라는 기능을 플랫폼에 제공하는데 다름아니 Backer들에게 배송정보를 요청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Backer들에게 배송정보요청메일을 보낼 수 있다. 

 

전체 킥스타터일정에 관한 마인드맵을 그려보면 아래와 같다. 더 디테일한 부분은 다음기회에.. 

 

 

킥스타터문의.

KicksGoGo, hubert.lee@kicksgog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