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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상품리뷰

킥스타터, 오라, 나에게 오라~^^ OURA ring.




OURA/오라/ ring은 말 그대로 반지형 제품입니다. 주 기능은 Sleep tracker or analyzer라고 볼 수 있겠는데 적어도 저한테는 기존에 봐왔던 Sleep tracker와는 사뭇 레벨이 다르더군요^^ 


일단 오라는 자체 분석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업체에서는 다년간 연구개발에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아래). 그래서 연구소 레벨의 정확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품의 디자인과 하드웨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Scratch proof(긁힘방지) and waterproof기능까지 넣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때문에 단점도 생긴듯 하고요^^ 바로 비싼가격입니다. 급부가 있으면 항상 반대급부가 있기마련이죠^^ 가격얘기는 맨 밑에..  


오라는 반지형태의 Sleep tracker로써 스마트폰과 연동이 됩니다. App에서 분석한 데이터값을 보여주죠. 

기본적으로는 수면 시 심장박동수, 호흡수(률), 체온, 활동량(movement)를 측정하고 또, 깨어있는 동안에는 사용자의 활동량과 앉아있을때의 시간까지 척척 분석을 해줍니다. 이것이 1차적 기능입니다(이것은 제가 임의로 분류함^^). 왜냐하면 보통의 Sleep tracker들은 여기까지였기 때문에. 


그럼, 2차적 기능은 무엇이냐, 


2차적 기능은 아래 이미지에 나와있습니다. 하나씩 일단 살펴보죠. 

처음 두 개의 내용은 위에서 했던 얘기의 반복이긴한데, 일단 손가락이 사람의 신체신호를 정확하게 측정하는데 가장 편리한 부위라고 하는군요^^ 

두 번째는 분석값들이 연구소 레벨로 측정해 준다는 것(제품의 기능성을 강조)

세번째는, 이것이 바로 오라의 2차적기능!인데, 스마트폰 앱에서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가장 최적화된 수면과 활동량 그리고 Readiness?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분석한 값들을 내버려두지 않고 그것들을 종합해 재가공한 뒤 다시 사용자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아래 다시 설명). 

나머지 내용은 긁힘방지와 방수에 관한 내용입니다. 방수의 품질도 아주 좋네요^^ 방수라고 다 같은 방수가 아니잖아요? 물튀김 정도의 방수도 있는데, 오라는 50미터까지 게런티가 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기능에 대한 더 미세한 설명입니다. 

오라는 손가락에 꼈을때만 동작을 하는 것 같군요. 꼈을때만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온다고 하는 걸 보면^^

오라는 잘 때와 깨어있을 때를 각각 안다고 합니다.

앉아있을 때와 걸을 때. 뛸 때도  각각 아는 것 같고요, 잘 때는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끊겨지나 봅니다. 배터리닳을까봐..ㅎㅎ 세심하네요^^ 






앱에서의 화면입니다.


수면관련 사용자에게 정보를 알려주는데 아래 메시지는 램수면이 너무 기니까

'좀 빨리 주무세요~'라고 하네요^^


*램수면: 보통 사람은 램수면에서 꿈을 꾼다고 함. 한 마디로 램수면이 길어지면 깊은 잠을 못 잤다는 것.





아래는 짧게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좀 하면 좀 더 나은 신체적 회복이 될거라고 하네요~^^

코칭기능까지 있는 것이 바로 오라입니다. 





아래는, 이 Readiness Score인데, 참고로 번역이 잘 안돼요^^ 

아무튼 제가 볼 때는 '준비정도점수'가 아닌가 합니다.

아래내용을 가지고 풀어서 설명을 해보자면,

어제 당신의 편안했던 순간이 오늘 당신이 신체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가 아닌가 합니다. 즉,

아래 94%정도면 휴식이라든지 수면 등 어떤 활동을 종합적으로 볼 때 '잘하고 있다'는 평가인듯 싶습니다.

오라만의 자체적 알고리즘에 의한 분석 및 평가표인것 같고요.




스마트폰 앱 화면입니다.

Activity, Sleep, Readiness 이렇게 나와 있네요.





하드웨어는 각자 일람한 번 해보시고요^^





소개 동영상





가격은 얼리 199불짜리가 다 팔렸고요, 

현재는 229불짜리가 젤 싸네요. MSRP는 299불인것 같고요. 


1차 Shipping은 2015년 11월입니다. 펀딩한지 며칠 지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25%나 달성했네요. 



총평을 하자면 역시나 안 역시나 가격때문에 노멀한 일반시장에서 어떻게 먹힐지 궁금합니다. 킥스타터에서 구매하는 건 거의가 얼리사람들일테고. 결국 최종적으로 성공하려면 일반시장에서 많이 팔려야 할텐데 -물론 얼리시장에서 성공하는 예도 많지만- 아무튼 기회비용의 측면에서 30만원으로 대체할 수 있는 동이종 상품들이 널려있기때문에 왜 이 제품이 '나에게 오라~'여야만 하는지ㅎㅎ 개발사측의 깊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킥스타터링크: https://www.kickstarter.com/discover/categories/technology?ref=discover_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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