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빈배

[장자] 빈 배의 진리. 빈 배 배로 강을 건널 때 빈 배가 떠내려 와서 자기 배에 부딪치면 비록 성급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화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배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면 비키라고 소리친다 한 번 소리쳐 듣지 못하면 세 번 소리친다 세 번째는 욕설이 나오기 마련이다 아까는 화 내지 않고 지금은 화 내는 까닭은 아까는 빈 배였고 지금은 사람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모두 빈 배처럼 자기를 비우고 인생의 강을 흘러간다면 누가 그를 해칠 수 있겠는가 - 장자. 인간은 이처럼 나약한 존재다. 반드시 그 대상이 있어야만 욕할수 있다. 인과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을 잘도 한다. 배를 부딪친 사람은 상대방인데 도리어 자기가 화내면서 스트레스 받는다.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사람은 잘못을 한 상대방인데도 말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더보기
[장자] 빈배의 진리. 빈 배 배로 강을 건널 때 빈 배가 떠내려 와서 자기 배에 부딪치면 비록 성급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화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배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면 비키라고 소리친다 한 번 소리쳐 듣지 못하면 세 번 소리친다 세 번째는 욕설이 나오기 마련이다 아까는 화 내지 않고 지금은 화 내는 까닭은 아까는 빈 배였고 지금은 사람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모두 빈 배처럼 자기를 비우고 인생의 강을 흘러간다면 누가 그를 해칠 수 있겠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