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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가 있어야 할 곳.

피리가 있어야 할 곳은,
피리를 잘 못 부르는 사람보다는,
잘 부르는 사람에게.

그 이유는 피리를 잘부르는 사람한테 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가 아니라,

그것이 '피리의 존재이유'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같을 지라도 그 이유는 너무나도 다른.

결과론적으로 사고할 것이냐 아니면 그 존재 자체에 대해 더 천착할 것이냐..

얼마전 TED에 나온 마이클 샌덜 교수가 한 말.


이 얘기를 듣고 생각난 것이 요즘 이슈인 한-미 FTA.

한-미 FTA의 존재이유..

를 생각하기도 전에

이것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여건에 잘 살수 있다라는 보장도 없고,

더구나 이 한-미 FTA 존재이유를 생각해 본다면,'복지'를 줄이게 하는 협정임에 자명하다면, 그 존재의 이유도 무색해지는.

복지가 줄어들면 사회 양극화가 더욱더 심화되고 그러면 사회는 더욱더 싸~해져서 각종 범죄 증가 그리고 출산율 감소, 자살율 증가, 묻지마 범죄 증가, 안좋은 것은 다/더 증가.

개인의 범죄는 개인이 저지르는 것이지만, 개인이 속한 사회 즉, 시스템이 조장하는 이유도 있음.

어쨌든, 갈수록 인정머리 없는 사회가 될 것.    

명백히 반대해야 할 이유.

한-미 FTA의 존재이유는 파이적으로 시장을 키우고 수치적으로 숫자를 높이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한-미 FTA의 존재가치 즉, 한국사회에서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이냐에 있다고 생각함. 


정리가 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