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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상품리뷰

[사물인터넷] 생명을 구하는 수영 헤어 밴드, iSWIMBAND - The Ultimate Drowning Detection Device



iSWIMBAND

The Ultimate Drowning Detection Device


New York, New York, United States



Alerts you when a non-swimmer enters the water or a swimmer has been submerged too long.



iSwimband/아이스윔밴드/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이 제품은 수영용 제품이에요~

정확하게는 익사방지용 웨어러블입니다. 



대체적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개발되었는데, 흠.. 어른들이 사용해도 무방할 듯 싶네요. 때에따라서는. 

아무튼, 이 제품은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특히 걸음마 아기)이 물에 들어가거나 혹은 

수영을 잘 하는 사람도 너무 오래 물속에 있으면 다른 사용자에게 그 상황을 Alert 해주는 제품입니다.




아래 설명을 보면 개발이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허도 현재 출원중이라고 하고요.

스마트폰 연동, 앱 지원, 이런 부분은 여느 사물인터넷 제품과 비슷하네요.




제품소개영상





미국에서만 4,000명이 넘는 익사자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1세~14세 어린이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요. 5세 이하 사망이유 중에서는 1위라고 하네요.

사실 어린아이들이 물곳에서 허우적댈때는 어른들이 알아채기가 힘듭니다. 아래 설명에서는 그 시간이 20초라고 하네요. 주로 또 엄마아빠들이 옆에 있을 때 발생을 하죠. 그러니까 이 제품은 이런 위험상황을 부모가 감지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아이들을 구해낼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부분이 이 제품의 개발동기에 대한 포인트 같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왜 굳이 헤어밴드형으로 만들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일단 헤어밴드는 벗겨지기 쉬울 것 같고 머리에 뭔가가 있으면 귀찮기도 하잖아요... 워치형으로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요??...라고 생각이 들려는 찰나 아 이 사람들이(개발자) 빙구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숨쉬는 호흡기는 손목에 있는 게 아니라 머리의 입에 있잖아요. 그러니까 사람의 머리 기준으로 물속에 침수되는 시간을 계산해서 Alert을 해줘야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요?^^



재품 Features 요약. 


Alert거리는 30미터.

 걸음마 아기를 위해서도 제품이 준비되어 있음. 위 동영상을 보면 애기가 제품을 손목에 차고 있음. 이런 경우 애기가 물어 들어가면 바로 Alert해 주는 듯.

무게도 아주 가벼운 듯.

제품 8개까지 동시에 모니터링이 가능한 듯.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가격은 45불.




<총평>

수많은 IoT 제품들이 있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도움이 큰) 제품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로 생활의 편리, 재미, 흥미, 보안 이런쪽이죠. 이런면에서 아이스윔밴드는 아주 좋은 제품 같습니다.

차후에는 밴드나 고글형 말고 멀미약 귀미테같이 스티커 형태의 개발은 어떨까 싶어요. 보다 제품이 소형화, 경량화되면 착용감 등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 이름에 '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더 친숙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개발자분들이 한국어를 알고서 그렇게 짓지는 않았겠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애플 '아이 시리즈'를 모방한 듯 보입니다만. ㅎ 


* 인디에고고 링크: https://www.indiegogo.com/projects/iswimband-the-ultimate-drowning-detection-device/x/6354818#/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