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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위더스푼] 리즈 위더스푼이란 배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리즈 위더스푼이란 배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요런 말을 하는 걸 보면 정신이 올바른 배우인 듯 하네요.



영화에서 보면 주름살이 늘어가는 것 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she said "All right" and it’s only natural for women to have wrinkles as they age, and she finds it wonderful to be an example of that on screen(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주름살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영화에서 비춰지는 내 모습이 뭇 여성들에게 본보기(용기를 주는?)가 되었으면 합니다)
And
“The wonderful part of it is that I can be an example for woman of what it is like to look like 34 in the movie. This is a great responsibility and I take it very seriously because women are very hard on themselves. And I think I’ve been very lucky to have generations of women grow up watching my movies and I want them to feel good about themselves, and realize that you don’t have to change yourself to be lovable or likable. It’s more important to be accomplished, hardworking, funny, interesting, curious ― and those are the women that I find the most appealing.”
(제가 영화에서 34살 여자의 표본 처럼 보여지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이것은 또한 나에게 있어 큰 책임감을 갖게 하고 또한 아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죠. 왜냐하면 여자들은 자신들에게 너무 엄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지금 껏 찍은 저의 영화들을 보면 제가 여자로써 살아온 어떤 기록(generations)들을 알 수 있으니까요. 저는 여자들이 그들 자신에 대해 좋은 느낌(긍정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자들이 무조건 그러한 모습(예뻐져서 타인으로 하여금 마음에 들게끔 하는 노력) 혹은 매력적(매력적으로 보일려고 하는)으로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았으면 합니다(자연 스럽게 늙어가는 것이 좋다는 뜻 같이 보임). 더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을 더 계발(accomplished)하는 것이고, 성실히 사는 것이며, (인생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호기심 있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궁극적으로) 내가 아는 매력적인 여성들입니다)

-- 아....... 요 단락 번역한 것 후회.. 너무길어! 어쨌거나 했으니 포스팅 해야지 뭐^^


덧붙이자면, 한국만큼 Lookism(외 모지상주의)에 강한? 나라도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일본이나 미국, 유럽의 나라들도 대개는 그러합니다. 사람의 눈들은 보통 비슷하니까요. 하지만, 한국 처럼 그 사람 전체를 외모로 판단하여 아주 중요한 사안에 있어서 그 기준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결혼을 결정할 때, 친구를 만날 때, 취업 면접 자리에서 등등.

얼 마전 인터넷에서 본 미국소녀의 말이 생각이 나네요. 그 소녀는 한국 고등학생들이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하는 것이 믿기지 않아 직접 교환학생으로 한국에와 한국 고등학교를 다닌 소녀였어요. 그 소녀가 한국에서 와서 크게 놀란것 중에 하나가 바로 한국사람들(아마도 학생들)이 사람들의 외모로만 중요한 것들을 판단 한다는 사실이었답니다. 무척 놀랐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그 소녀는 평생을 그런 환경속에서 살아보지를 못해서.. 그 소녀가 예로 든것은 사람을 어떻게 겉표지만으로 판단을 하냐는 거예요. 책 내용이 훨씬 더 중요한데 말이죠. 여기서 아주 중요하고 그래서 유념해야할 것은 우리가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중 일부 또는 전체는 다른 국가, 사회에서는 있을수 없는 그것!인 것들도 꽤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흑인이나 동남아인들보다 백인들을 더 선호?하는 이유도 이 Lookism의 궤에서 같이 한다고 봅니다.

우 리가 왜 이 외모지상주의 현재 빠져 허덕이고 있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분명해 보이는 건 매체에서도 한 몫을 톡톡히 한다는 점인데 특히 코미디에서는 아주 심하죠. 외모 비하 개그에 우리는 즐거워 하니까요. 저도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웃는 건 매 한가지 입니다 쩝..

이 Lookism의 극복없이는 우리나라는 진정한 선진국, 복지국가가 될 수 없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외모로만 보는 사회에서 무슨 아량과 도량이 생길것이며 그러한 마음속에서 어떻게 공감하며 서로 나누고자 하겠습니까. 겉으로는 신자유주의니 무슨 시스템이니 해도 결국 모든 것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비롯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문사철이 죽으면 그 사회가 죽는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요.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을 정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틀이 덜 잡힌 상태에서는 본인의 기준이 타인들의 막강한 기준(시선)들에 압사 당할테니까요.

Lookism은 본인의 행복을 타인들의 행복적 기준에 그 스스로 맞추는 행위입니다. 기본적으로 타인들의 시선이 없으면 Lookism이란 것은 횡행할 수 없는 구조죠.

자신은 괜찮아도 부모님 가족을 포함한 주위 친구들의 시선을 더 우선시하는 경향이 심한 사회가 바로 지금의 한국사회입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것인가 아니면 사는대로 생각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