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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녀의 놀라운 식견

블로그 중간에 있는 미국 소녀의 놀라운 식견과 통찰을 한 번 들어보세요. 첨엔 별 생각없이 들었는데 지금 머리가 띵~하네요. 이 소녀가 오늘은 제게 '공자'나 '예수'나 '석가'입니다^^
한국 학생들이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한다는 소리에 놀라 결국 다큐까지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 소녀가 한 말입니다. 어떻게 그 나이에 이런말을 할 수 있는지..!
http://theothers.tistory.com/521 

'저는 국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단지 사람에 대해 생각할 뿐이예요. 그래서 인간 역사의 과정에서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노예제나 인종 차별, 살인 혹은 독재 같은 거요.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은 그런 것들을 매우 느리지만 잘 고쳐왔죠. 사람들은 점점 시민화되고 또 조직화되잖아요. 그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고요. (여기서 결정적인 말)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라 자아를 개발할 수 없어요. 그것은 학생들에게 불공평하게 보여요..'

우리사회가 현재 온갖 부조리, 부도덕, 비리에 허덕이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소녀의 말이 영 틀린것 같지 않네요. 하루 16시간 이상씩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 결국 사회의 각 요직에서 지도층으로 굴림하지만 결국 그러한 비리의 온상으로 끝나고 맙니다.
자아의 개발이 덜 된 것이죠. 이 소녀 말에 의하면. 지금도 본인들은 유능하다고 믿고 있을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