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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26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충격!


2015년까지 26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충격! ㅡㅡ;;;;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 했지만 지덜 탐욕때문에 저질러 놓은 잘못을 전체 국민의 세금으로 막아준다면 정작 알맞은 곳에 쓰여야 할 돈이 못 쓰인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고 기실 이 돈은 우리의 미래 복지를 위해 응당 쓰여야 하는 것일 뿐만이 아니라 나아가서는 아래 글에서 말하는 것 처럼 세계 빈곤 퇴치에도 사용 되어져야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계 빈곤이 퇴치되지 않으면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다치고 죽게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을 보세요. 까놓고 말해서 저는 소말리아 해적들만을 무조건 나무랄 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마에 해골 문신 새기고 태어났겠습니까. 그들이 그렇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이유를 이 자리에서 다 논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네요. 너무도 복합적인, 얽히고 섥힌 문제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잘사는 나라 국민들이 잘 살기 위해 더 노력 했을 것이다라는 말에는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 요는 얼마나 착취를 했냐는 것이지요. 여기서 또 (법을 제외한) 무엇이 정의인지 도덕인지 하는 것들을 논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면도 부족하고 하니 일단 그렇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존 퍼킨스의 ’경제저격수의 고백‘이란 책을 보면 제가 어떤 것을 말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나라 역시 후진국 등을 착취하고 있는데에 그리 자유롭지는 못하다라는 점입니다. 그 착취의 세상의 위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가 살고 생각하고 노래하고 유흥하는 모든 것들이 이 기반위에서 이루어지는 그 덕분이므로 일말의 책임 역시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제 논리입니다. 

해적들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일단 먹고는 살아야 겠고, 자살은 할 수 없을 때 남겨진 단 하나의 옵션이 해적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저라도 해적질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 같습니다. 죽을 수는 없으니까요.  

테러도 마찬가집니다. 이탈리아의 Loretta Napoteoni의 말에 의하면 요즘의 테러는 이념과 종교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의 그것에서 기인 한다기 보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다고 말합니다(TED 테러의 경제학 중에서). 이것이 전해주는 중요한 메세지는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러한 테러는 끊이지 않을 것이다라는 무시무시함입니다. 차라리 종교나 이념, 정치 이런것들이 이슈인게 더 낫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념이나 종교 그런것들 보다 더 우위에 있는 것이 경제입니다. 바로 먹고 사는 문제 이지요. 생존의 문제라고도 볼 수 있는 이것은 특히, 보통 사람들에겐 더더욱 그렇습니다. 소위 도를 통한 사람들 말고 보통 사람들은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이 되어야 그 다음에, 그 위에 정치니 이념이니 종교니 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G20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G20은 한 마디로 그들의 순위 정하기에 바쁜 회담입니다. TV를 보니 대놓고 서열서열 하더군요. 다들 미친걸까요? 일등이 되기 위해서는 너도 나도 포기를 안하니 나 먼저 포기하기도 참 힘들 것입니다. 내가 포기하면 포기하는 대로 가만히 놔두는 것이 아니라 잡아 먹을려고 안달일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이것이 이해도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서는 약자들만 다치고 죽게 될 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특정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어느 국가든 '태풍의 눈?'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위험해 집니다. 미국도 예외가 아니예요. 911을 보십시오. 모두 고위층만 죽었나요? 테러는 고위층 보다는 약자층에 훨씬 더 많은 피해를 가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를 제가 하고 있나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라고 G20 같은 회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서로 의논해서 해결책을 잘 찾아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순위정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들은 다 '태풍의 눈'안에 있는 사람들 입니다. 고요하고 안전한 곳이죠. 해적질이나 테러 대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물론 그들이 모두 고위급이니 테러의 목표는 될 수 있겠지만 약자들에게 미치는 그것만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들은 돈으로 사람으로 최첨단 장비등으로 무장을 잘하지 않습니까. 그들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한 사람들이며 애국심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다 거짓말이고 애초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를들어 그들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 일등선진국가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그것이 설마 일반국민들을 위해 그러는 것이겠습니까. 역사와 민족을 위해? 이 말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순진하기 짝이 없다고 봅니다. 사실 상식 수준의 질문이죠. 설사 그 내용 즉, 애국심의 발로라든지, 일등 국가를 만들기 위해!라는 구호라든지 등등 그들의 마음에 아주 조금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결국 이것들은 후순위일 뿐입니다. 일단 자기 자리, 자기 이익, 자기 기득권 등이 있고나서야 그것들이 작동될테니까요. 그들은 국가나 민족, 종족, 종교 등을 다 떠나 태풍의 눈 안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고, 언제나 이것을 유지하려는 것이 목표인 사람들입니다. 이들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태풍의 눈 밖에 있는 사람들끼리 뭉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투쟁’이 될 지언정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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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에게는 위기일 뿐이지만 그들에게는 죽음이다."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1909.html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촉발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2015년까지 26만4천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죽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만약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이 숫자는 12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금융위기로 올해 말까지 64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극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아동 권리보호 운동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애드리안 로버트의 이야기다. 로버트에 따르면 금융위기는 세 가지 측면에서 가난한 나라들에 직격탄을 날린다. 첫째, 가계 소득이 급감하는 동시에 식료품비가 급증하고 둘째, 의료비와 교육비 지출이 줄어들게 된다. 셋째, 국제 원조도 크게 줄어든다.

잘 사는 나라들에게는 금융위기일 뿐이지만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건강을 잃고 생명의 위협에 시달리는 절체절명의 생존의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다. G20 서울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는 국제 비정부기구(NGO)들의 호소가 쏟아졌다. 이들은 G20이 국제 빈곤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 빈민구호단체 옥스팜의 타쿠모 야마다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환율전쟁의 희생양이 된다면 그것은 비극"이라면서 "G20은 빈곤국을 돕는 적극적인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옥스팜은 이번 금융위기로 56개 빈곤국이 650억달러의 재정적자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옥스팜이 제시한 빈곤 해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거래세를 부과하라. 옥스팜은 연간 4천억달러 이상의 금융거래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둘째, 빈곤국의 의료와 교육, 농업을 지원하는 원조 약정을 하라. 셋째, 상품시장 투기를 금지하라. 넷째, 농경지 약탈을 규제하라. 넷째, G20와 IMF(국제통화기금)에 빈곤국들의 자리를 3개 이상 만들어라.

야마다는 "한국의 경제성장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 수십만달러의 해외 원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부자 나라들은 G20 정상회의에 모여 당장 자기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에 급급하지만 가난한 나라들은 훨씬 더 절박하며 지금까지 보다 더 많은 원조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GCAP) 송진호 운영위원장은 "한국이 제안하는 G20 어젠더는 경제 성장과 투자 부문에 맞춰져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G20은 성장 전략을 고민할 때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특히 여성과 아이들, 주변부 나라들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옥스팜의 자스민 번리는 "질 높은 교육과 헬스케어, 깨끗한 물, 식량 안보는 사람에 대한 투자"라면서 "G20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건강한 경제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GCAP 여성분과의 로자 리자드는 "경제성장에 올인하기 보다는 사회적이고 인간적인 얼굴을 한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