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모건, 진보는 없다.



복제된 인간이 감정을 통제할 수 없다면? 

복제된 인간의 감정이 기계와 같다면? 

누가 더 진보된 복제인간인가? 

여기서 진보라는 개념은 성립될 수 있는가? 

영화 모건의 질문으로 나는 읽었는데, 

내가 볼 땐 둘 다 폐기물같다. 


1차버전 제품이 감정은 있으나 기계와 같이 사고하고, 

2차번전 제품이 조금 개선은 되었으나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물론 인간중에서도 각종 정신질환으로 인해 2차버전 제품처럼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이런 사람들을 폐기해야한다고 까지 말하지는 않는다. 아니 그럴수는(도) 없다. 


하지만 AI는 다른다. 

비록 겉모습이 사람과 똑같고 생각을 인간처럼 비슷하게 할지라도 그 감정 혹은 정신통제가 힘들거나 불가능하다면

그건 제거의 대상이 아닐까? 


혹여 먼 미래에 그러한 AI들이 생겨날 때 외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보호를 주장하는 우리 인간들이 생겨날까? 영화에서는 그 비슷한 인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영화는 지극히 영화적인 결말로 끝나는데.. 

AI의 탄생을 바라보는 좋은 시각을 이 영화는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