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도]와 [정기준]의 토론과 [덕만]과 [미실]의 토론. 이도(세종)와 정기준의 토론과 덕만과 미실의 토론. 뿌리깊은 나무가 지난주 끝이 났다. 마지막회에서 인상적인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도(세종)와 정기준의 짧은 토론이었다. 이 토론을 보고 들으면서 교차되는 다른 드라마의 장면 하나. 그것은 바로 선덕여왕의 '덕만과 미실의 토론'이었다. 우선 이도와 정기준의 토론을 살펴보자. 정기준은 이도에게 말한다. "당신의 글자는 위정자와 지배층에 그렇게 이용될지도 모른다. 무릇 백성은 어리석어 보이나 지혜로써 속일 수 없다 했다. 허나 그 말은 어쩌면 어리석기 때문에 속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지혜가 없는 산이나 바위를 속일 수 없는 것처럼... 헌데 너의 글자로 지혜를 갖게 된 백성은 속게 될 것이다. 더 많이 속게 되고 이용당하게 될 것이야. 사람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