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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심리학]이 설명하는 사형제도.





사형제도가 살인을 막을 수 없는 이유.


진화심리학적으로 설명이 가능ㅎㅎ


썰을 풀어보면, 살인의 경우도 당연히 대가와 이득의 관계가 존재. 왜냐하면, 내가 저 인간을 살인 함으로써 얻는 물질적, 감정적 이득이 분명 있고 동시에 그 대가도 있을 것이기 때문임. 

결국 사형제도라는 것은 이 살인에 대한 대가를 잠재적 살인자(사실 우리모두는 이 범주에 속한다)들에게 크게 각인시킴으로써 살인이라는 최종행위를 막고자 하는 데 있는 것임(그 대가가 이득보다 크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사형제도는 살인 전후의 대가와 이득의 관계를 철저히 이론화한 제도임. 그런데!


문제는 현실의 결과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러한 사형제도의 원리가 인간사에서는 거의 작동하지가 않는다는 것임. 왜?ㅎㅎ

일단 하나 인정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음.

인간은 스스로를 합리적이다 말들을 많이 하지만 사실 그렇지 못하다라는 것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일, 인간들 대부분이 합리적이라면 살인사건이 지금 이토록 많이 일어나겠는가 하는 것임.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했듯 살인 시 이익과 대가의 관계를 잘 따져본다면 살인을 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을 것이기 때문임. 자기가 죽이면 자기도 죽는데 왜 살인을 하겠음?(물론 모든 사회가 살인을 했다고 다 사형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물론 자기가 죽는한이 있어도 그 자식을 죽여버리겠어!! 마음먹는 인간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보편적으로 얘기하는 거니깐. ㅎㅎ 


인간의 생애를 보면, 추상적인 범주에서 생존전략, 번식전략 딱 두 마디면 하등의 동물들과 'A to Z' 다를 바 없음. 인간이든 동물이든 생존하고 번식하기 위해 사는 것이고, 인간이 이룩한 그 많은 문명(문자, 예술, 건축, 과학 온갖 것들 모두)도 모두 이 하위범주에 속하는 일들임. 


살인 또한 이 생존전략과 번식전략의 궤 안에서 봐야 한다는 것임. 특히, 하나의 예로 강력하게 들 수 있는 것이 번식경쟁에서 도태되고 탈락된 수컷들 즉, 남자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상황임(특히 살인은 공격성이 강한 남자들한테서 압도적으로 많이 일어남). 여성성범죄 관련 사이코패스들이 주로 혼자사는, 그것도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지 못한 -평균이하- 사람들이 많다는 통계는 이것을 입증함.

이슬람에서도 증거할 수 있는 예가 있는데, 이슬람에서 주로 자살폭탄테러분자들이 많은 이유가 그것임. 왜냐하면 이슬람사회가 주로 일부다처제 사회이고 보면 그 안에서, 번식경쟁에서 탈락된 남자들이 많을 것이고 그들은 또 주로 젊으며(통상 30세 이하)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 자살폭탄테러를 많이 일으킨다고 함. 동시에 이슬람에서는 이런 교육도 한다고 함. 그러한 번식경쟁의 탈락자들에게 너희가 자살폭탄테러를 해서 천국에 가면 72명의 처녀가 너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하지만 실제인. 


썰이 좀 길었는데 ㅎㅎ 정리를 좀 하자면,

인간본성! 즉, 진회심리학적으로 보자면, 인간이 인간을 살인을 할때는 대부분 사전에 이득과 대가의 저울질을 하지 않는다라는 것임. 그것이 감정적인 무엇이든 우발적인 동기였든 간에.
그런데 사형제도라는 것은 살인전에 이득과 대가의 관계를 면밀히 잘! 살펴봐야 그 제도의 효과가 있는 것임. 하지만 인간본성은 앞서 말했듯 그렇게 생겨먹지 않았음. 즉, 사형제도라는 것은 인간본성 그 자체에 위배되는 제도임. 그러니까 현재에도 통할리 없지!

구체적으로는 생물학적으로, 인간들의 뇌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 것임. 살인전에 '아! 내가 얘를 죽이면 나도 죽을 수 있으니까 살인하지 말아야지!!' 요런식으로 작동해야 하는데 우리의 뇌가 그렇게 생겨먹지 않았음. 정신적으로 그런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벌써 그렇게 태어났다는 것임. 이러한 본성은 유전자 조작을 하기전에는 고치기 불가능하다는 애기를 하고 있음. 

 

고로 사형제도는 인간사회에서 큰 의미가 없음. 인간의 뇌가 수십세대를 거쳐서 보다 고등동물로 진화하지 않는 한 살인은 인간사회에서 연속적일 것임. 써놓고 보니 허무하넹..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