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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모든 것

비피해, 태풍피해 없으신가요?
저 는 아파트 8층에 사는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테이프로 영국국기 모양으로 붙여 놓으려다(이렇게 하면 장력이 높아진다고..) 그냥 냅뒀더니 다행이 안깨져 있더군요^^ 아무튼 올해는 비가 너무도 오는 군요.. 조깅도 몬해.. 등산도 몬해.. 낚시도 못가.. 줸장..
아침에 페북(facebook)에 남겼던 글을 그대로~복사합니다^^ http://www.facebook.com/grrrgrrr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대인관계를 피할수가 없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우리는 행복과 기쁨을 찾는다. 오죽하면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을까. 그런데.. 아침 기사를 보니 어제 권재진 법무장관 후보가 장남 병역(산업기능요원근무, 포천, 친구양말기계공장)관련 이런 말을,
'강남에서 자란 장남이 서민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일부러 고생시키는 차원에서 멀리 보냈다'
사람의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그럼 말은? 비록 피상적일지라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이다.
강남인과 포천인은 틀린 것이 아니다. 그냥 다른 것이다. 그냥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 뿐이다.
너와 나는 틀린 것이 아니고 그냥 다른 것 뿐이라는 인식이 대인관계의 제1원칙이다. 너와 내가 틀리다고 인식하는 순간 너와 나는 계층적이 된다. 나는 위로 너는 아래로.
'강남에서 자란 장남이 포천의 다른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권후보는 이렇게 말했어야 했다. 적어도 대한민국의 법무장관후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