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시작하는 순간 끝난 사랑도 사랑인가요.
그리고 그 사랑때문에 아파하는 나는.
몇번 만났다고
내가 왜 이러는지.
하지만
끌렸던 감정 숨길수 없어.
놓치기 싫었어.
그게 떠난 이유라면..
진짜 이유를 대봐요.
믿을수 없어.
그냥 나를 가지고 논 건가요?
정말 내가 보는 눈이 없었던건지.
난 진심이었는데.
사랑은 길이가 아니라 굵기 같아.
사랑은 넓이가 아니라 깊이 같아.
사랑은 세월이 아니라 마음 같아.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지금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난 지금.
아파도 어쩔수 없어.
되돌일수도 없어.
그냥 그게 사랑같아.
내사랑.
사랑을 사랑해야지.
내 다음번 사랑을 위하여.
사랑한다면.. 그게 내사랑이니까.
from 작자미상.